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봄의 향기
때 이른 뙤약볕에도
아직 봄의 향기는 계속된다
봄은 봄의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에
마음 속
봄이 다 지나고
여름이 올 때에
봄의 향기는 서서히
그 모습을 들어내게 된다
우리는 그것을
열매라고 부른다
원래는
봄의 향기인 것을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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