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외기러기
짝 잃은 외기러기
밤 하늘을 날아가네
소리소리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네
어디 갔을까
왜 대답이 없을까
기럭 기럭 외기러기
밤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네
기럭 기럭 외기러기
울려퍼지는 울음소리
(늙은 친구 부인의 빈소를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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