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목요일

꿈에 대하여

밤과 낮의 흐름 속에
꿈을 띄어놓고

돛을 펴고 삿대질하며
꿈의 고향을 찾아 나아가다가

문득
꿈인 것을 깨닫는다

둥근 달은 여전히
꿈을 흩날리면서 달리는데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