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1일 금요일

5월의 기도

우리의 삶이
5월의 산과 들에 핀 꽃처럼
아름답지 못하여도

우리의 삶의 모습이
5월의 산과 들에 솟아난 초목처럼
청청하지 못하여도

우리의 말이
하늘의 천사들처럼
거룩하지 못하여도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소망이

오직
주님만을 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
우리 주님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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