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붉하한 아침해가
들창을 기웃거린다
차마 깨우지는 못하고
일어나시라는 뜻이겠지
준비되었습니다
오늘을 만나보세요
알았어 알았어
고맙네 밝은 빛을 주어서
늙고 병든 아내의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거야
아, 저 빛은
우리들 삶의 동반자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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