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 화요일

세월

세월을 잊고 살면

나이를 잊어버리겠지


그러나

한강이 흘러가듯이

세월은 흘러갈 거야


언젠가

문득 깨닫고


그때부터

다시 세월을 생각해볼까


바보 같은 생각일세

그런다고 세월이 멈추나


저 가고 싶은 대로

흘러갈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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