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화요일

잠들지 못하는 밤

쉬 잠들지 못하는 밤

곰곰 생각해보니


걸어온 길 모습이

엉망진창이다


왜 그 모양일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허겁지겁

생각 없이 걸어왔다


얼핏 바쁜척

바보스럽게 살아왔다


세월들의 끝머리에서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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