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목요일

코로나 ing

밤에는 
나와 그림자
그리고 메아리 뿐이다

만나지 못하고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

그래서 
사랑도 없고 
기쁨도 없는 것일까

코로나의 공격 일년
세상을 바꾸어놓았다

그런데
바뀌었을까

쌓아놓은
지식과 경험이 여전하고

평생을 달려온
꿈과 희망은 변함이 없다

세상이 
바뀌었을까

코로나라는 모진 풍파가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태양이 뜨고 지고
모든 꿈과 소망은
에덴동산을 향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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