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아직
어두운 새벽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린다
비록
만나지 못하고
나눔도 없지만
태양은 아랑곳 없이
나를 찾아오고
골목길 선들바람은
미안한듯 인사를 한다
왜
태양을 닮지 못할까
바람을 닮지 못할까
선악과의 지혜는
질서를 파괴해버렸고
마음의 욕심은
행복을 거두어버렸다
곰곰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보면서
에덴동산의 행복을
기되하고 있다
햇빛과 같이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믿으며
1528
댓글 쓰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