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0년 5월 16일 토요일
아침 묵상
외로움이
미덕이 되는 시대
만남이
손가락질받는 시대
외로운 소나무가
가장 당당한 시대
해와 달이
멋있어 보이는 세대에
옹기종기 밤하늘의 별들이
아주 위험해 보이는
아주 아주
엉뚱한 시대
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네
골고다의 십자가는
여전히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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