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0일 화요일

아름다운 나의 태양

나의 태양은
늘 어두움을 헤치고 솟아올라

나에게
밝고 화안한 아침을 건네주고는

하늘 높은 곳에 둥둥 떠서
종일 나의 길을 비추고 있다가

나의 발걸음이 피곤할 때면
서산을 붉게 물들이며 숨어버린다

아, 주님이 나를 위해 만드신
저 아름다운 태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