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나는 달입니다
나는 해가 아닙니다
나는 빛이 없습니다
나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
빛을 전달하는 달입니다
때로는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빛을 만들어보려 하지만
내 안에 검은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나는 달입니다
믿음과 기도로 열심히 닦아
밝은 햇빛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하늘에 속해 있는 달입니다
2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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