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정초에
하늘과 땅
모두 하얗게 칠해주셨다
하여
새 그림을 그려보라고
밖에 있는 모든 것을
하얗게 칠해주셨다
그런데
내 마음은 누가 칠해야하나
산도 하얗고 들도 하얗고
하늘도 하얀데
아직
더럽고 추한 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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