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1년 9월 7일 수요일
초가을 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초가을 밤
뜰에 내려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해맑은 웃음으로 나를 반기는
반달을 발견하였다
하이안 달 위에 쓰여진 글
사랑한다 아들아
너를 사랑한다 아들아
순간
가을 노인의 모든 근심걱정이
눈 녹듯 사라져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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