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9일 화요일

庚寅元旦

봄은
만나면 반가운 친구의 얼굴에 있었습니다.
봄의 향기는
은퇴한 친구들의 옛 이야기 속에 있었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겠지요.

그러나 우리들의 만남은
계절이 없는
영원한 봄소식 뿐이랍니다.

봄이 그리우면
반가운 친구를 만나보세요.

봄은
바로 만나봄, 바라봄, 들어봄입니다.

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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