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봄비
봄비가 내리고 있는
사월의 이른 아침
조심스레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평생 함께 살아오면서
왜 주님을 닮지 못했을까
못난 놈
염치없는 녀석
소리는 나를 멱살 잡아
무릎을 꿇게 한다
주여
나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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