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늦은 봄 하늘
늦은 봄
깊고 푸른 하늘
봄 마음들이
저 하늘 닮았으면
꽃과 향기에 취하랴
밝은 햇빛도 있는데
산들산들 봄바람이
여름과 시샘할까
뜨거운 여름이 오면
푸른 바다에게 부탁해야지
철석 철석
넘실대는 푸른 파도에게
몸과 마음을
그리고 온갖 삶의 찌꺼기들을
싹
씻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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