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팔순의 늙은 아내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아내
멍텅구리 영감따라
여기까지 왔는데
머리 허리 가슴 배
만신창이가 되도록
삶의 푯대삼아
믿고 따라왔는데
바보같은 영감
여기가 종착역이라네
기가막혀
어이가 없네
가야할 길이
아직 까마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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