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5일 일요일

어떤 친구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떠노니는

아직
여름의 태를 벗지 못한 초가을

앗차 실수로
세월을 잃어버린 친구가 살고있는 곳

그의 꿈은 날개를 달고
저 푸른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저 깊고 푸른
궁창을 향하여

(친구가 있는 요양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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