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젊은 사람과 노인들
젊은 사람은 저녁을 기다리고
노인들은 새벽을 기다린다
젊은이는 하루의 땀흘림이 상쾌하고
노인은 잠못이루는 긴긴 밤이 야속하다
꽃잎을 헤아리는 것은 젊은이들이고
과거를 망각의 우물에 버리는 것은 노인들이다
흐르는 세월의 한복판에서
승천하신 주님을 그리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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