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가을인생
가을엔
마음이 바쁘다
긴 여름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
무더위 핑게로 쉬는 동안
일 할 시간도 다 지나가버렸다
산에는 밤과 도토리
들에는 오곡백과가 가득한데
초겨울 내 삶의 밭에는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걱정이다
곧 주인이 올 때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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