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7년 8월 3일 목요일
세월에 대하여
모두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세월은 비바체로 달아납니다
흰 눈을 감상하려면
아름다운 꽃에 벌나비가 들락거리고
꽃의 향기를 맡으렸더니
여름 무더위가 그늘로 등을 떠미네요
장마와 싸우다 보면
추수의 계절이 되겠지요
그리고 마당 노적가리에는
곧 눈발이 날리겠구요
그렇게 숨 가쁘게
다시 계절이 바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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