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어릴적 친구들

길 끝에는
푸른 하늘이 있었다

한 평생
걸어가고 또 걸어온 길

머리, 허리, 팔, 다리
모두 늙어버렸지만

푸른 하늘에 심어둔 어린 꿈은
여나무 살 모습 그대로였다

( 6.25 피난시절 초등학교 친구들 )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