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 화요일

5월 23일 밤

이른 더위에 밀려
떠나가는 봄

잠 못 이루며
눈물을 흘린다

흙 흙 뚝뚝
내년에 또 올게요

섭섭했을까
밤공기가 제법 서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