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4일 수요일

주춧돌

아무도
주춧돌의 수고를 생각하지 못한다

안정된 가정마다
주춧돌 같은 희생이 있다

안정된 교회마다
주춧돌 같은 헌신이 있다

누구도 주춧돌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주춧돌이 자리를 떠나
자기를 나타내려 할 때

가정과 교회는 무너지고
모두의 행복은 사라진다

주춧돌은
낮은 자리에서

기둥을 받들고 있을 때
행복하고 보람이 있다

1371

2019년 8월 13일 화요일

아침 하늘

아침 하늘에
구름 가득하여도

저 밝은 빛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아, 들려온다
천사들의 그 아름다운 노래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그 큰 사랑

1370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더위

무더위
견딜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다

사막을 닮은 듯
가마솥 같은 이 뜨거움

더불어 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존재이다

가을을 재촉하여
시원한 바람을 오게 해야지

이 무더위
함께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벅찬 계절의 망나니

1369

2019년 8월 8일 목요일

무더위 속의 아침

여름 무더위 속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작은 미소 하나
들창문을 두드린다

건강 조심하세요
시원한 가을이 오고 있어요

꿈이었을까
바람소리 였을까

계시
주님의 천사였을까

2019년 8월 7일 수요일

한밤의 묵상

존재가 보람이고
존재가 행복이다

모든 것은 바람이다
지나가는 바람이다

언제인가
주님 앞에 서는 날

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달랑 신앙고백서 한장

그리고
감사한 마음

1367

2019년 8월 6일 화요일

그날에

고단하고 피곤한
그런 삶을 살아오셨나요

열심히 아주 열심히
그렇게 살아오셨군요

그 모든 수고와
눈물 섞인 땀방울들은

주님 보좌 앞에
향기가 되어 살아날 거에요

언제인가
주님 뵈옵는 그날에

1366

2019년 8월 5일 월요일

무더위

지옥의 열기가
새어나오는 것일까

온 세상이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네

발의 제사장들과 싸우던
갈멜산의 대선지자

지금 이 땅에
그런 믿음이 필요하네

오,
엘리야 선지자시여

이 녀석아
너는 왜 무릎 꿇지 못하느냐

너의 에덴동산을 위하여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우리 주님의 음성

1365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