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목요일

뜨거운 아침 태양이

조용히 빛을 보내왔다


들창문을 통하여 들어온

함박꽃 웃음의 그 빛은


나에게

소식을 전해준다


여름 한복판이 지나면

머잖아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자라고 있어요

시원한 가을이 꼭 올 것입니다

2004.08.07.


1976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사명이 있는 아침

무더위 속에도

아침은 찾아왔다


우두커니 뭐하세요

알았어 알았어


내 속사람이

늙은이에게 하는 말이다


외출할 수 없다면

생각할 수는 있고

기도도 할 수 있다


젊었어도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쌓여있다


기도하자

우리의 젊은이들과

나라의 일꾼들을 위하여


이 세상을 섭리하시는

우리의 하나님께


다투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고

2024.08.06.


1975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샬롬



샬롬
주님 주시는 평화

이 세상에는 없고
주님이 주시는 것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평안한 것

샬롬
주님이 주시는 평화

2024.08,04.

1974

사랑에 대하여

나의 수고는

나와 이웃을 위한

행복의 자료이다


나의 행복은

나의 이웃이 주는

수고의 열매이다


그 수고를

사랑이라고 한다

2024.08.03.

1973

간절한 기도

주님 이곳에 계셔

내 기도 들으시네


내게 귀 기울이시고

내 이야기 들어주시네


자상하신 마음

나도 닮고 싶어라


주님의 형상대로

주님이 지으셨기에


내 안에 계신 주님

늘 가르쳐주시기에


주여 인도하소서

주여 가르쳐주옵소서


2024.08.02.

1972

믿음의 완성

평생 예수를 믿고도

아직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믿음은

아직 

완성되지 못한 믿음이다


2024.07.29.


1971

낮과 밤 이야기


낮에는
삶을 체험하고
밤에는
체험한 삶을 생각해본다
낮과 밤은
매일 반복되어 오지만
체험한 삶은
같은 것이 없다
멋있고 아름다운 삶을
계획해 보기도 하지만
매일의 삶은
비슷하면서도 같은 것이 없었다
삶이란
주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기에

2024.07.06.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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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석, 신종철 및 외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