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월요일

동 트기 전

동 트기 전 잠에서 깨어
두런두런 봄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꽃씨를 뿌려야 할 터인데
자욱한 안개같은 먼지를 걱정한다

희고 노오란 그리고 빨간
꽃잎들의 춤사위가 보여질까

모르는 소리
봄의 꽃잔치를
어찌 눈으로만 보는 것인가

추운 겨울 긴긴 밤
봄을 기다려온
그리움과 사랑으로 보는 것인데

비록
온 세상을 먼지로 뒤덮을지라도

봄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은
가릴 수 없으리라

아, 그 사랑은
봄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