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가을 낙엽

임무를 마친 가을 낙엽
덩실덩실 춤을 추며 내려온다

아직 주인이 없는 땅을
점령하듯
다투어 날아내려 온다

아,
이렇게 넓은 것을
이렇게 편안한 것을

봄내 여름내
가슴 조이며 매달려 있었구나

이제 낙엽은
새 삶이 시작되었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모두 바람에게 맡기고

그냥 평안히 쉬고 싶다
편안히 잠들고 싶다


1109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