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8일 일요일

기다리던 비

멈츳멈츳 내리고 있는
소박한 가을비
새벽잠 깨울까봐
조심스레 툭툭거린다
삼라만상이
모두 기다리고 있는데
내친김에
힘차게 퍼붓지 않고선

가을비와 화초

가을비 뚝뚝
처마를 두드린다
뭐가 아쉬어
들창 밖을 서성일까
방에 들여논
화초를 따라왔을까
가을비와 화초의
사랑이야기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