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일 일요일

보름달

보름달을 닮지 못하고
초승달을 닮았을까

제일 큰 도시에서 태어나서
밴댕이 속을 닮으려 하다니

보름달을 바라보고
보름달을 닮아보자

아, 백운대에 올라가
우렁찬 소리를 질러볼까

남산이 들썩이도록
크게 한번 웨쳐볼까

사탄아
물러가라

이 나라를 괴롭히는
사탄아 물러가라

여러 해 전
어느 가을에

칼바위능선에서 듣던 큰 웨침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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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