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세월도
영원 속에서는
한 개의 점인 것을
천 년의 세월도
만 년의 세월도
영원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흔적인 것을
위대한 삶으로
영원과 비교하랴
그냥 감사함으로
영원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되는 것을
1804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햇빛이 어제의 그 빛이고
거리가 어제의 그 길이어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
어제는 웃을 수 없었어도
오늘은 웃으면서 살 수 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가랑잎들의 속삭임을 들어보자
괜찮아 괜찮아
뒹그러가면서 살아보자
부스럭부스럭
노래하면서 기다리자
따스한 봄은
언제나 찾아왔으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부스럭부스럭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1800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