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여름 주님의 선물



찌는 듯한 무더위
긴 여름 밤

아직 
거무스름한 새벽

밖에 기척이 있어
창문을 열고 보니

빙그레 웃음띈 주님이
시원한 바람을 안고 오셨다

늙은 아내



늙고 병들었어도
여전히 귀여운 여인

짧딸막하고 오동통한
백발의 여인

젊어서는 만년 소녀같았던
상큼한 여인

나의 노래를 즐겨 듣던
로맨틱한 여인

지금은 노인이 되어
내가
손을 잡고 이끄는대로

즐겨
따라다니는 여인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