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내를 잠들게하는
아름다운 꿈이 되었으면
그 꿈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으면
꿈 속에서 깨어날 때
밝은 미소가 되었으면
아,
그리고 들려주는
우리 주님의 사랑 이야기
늙은 아내를 잠들게하는
아름다운 꿈이 되었으면
그 꿈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으면
꿈 속에서 깨어날 때
밝은 미소가 되었으면
아,
그리고 들려주는
우리 주님의 사랑 이야기
주님은
늘 내 곁에 계셨다
눈물 흘릴 때에도
내 곁에 계셨다
병들었을 때에도
내 곁에 계셨다
길 잃고 방황할 때에도
내 곁에 계셨다
왜
도대체 왜
아, 주님은
나를 만드신 아버지시기에
가을 깊은 곳에
비가 내린다
전염병으로 어수선한 마음에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시원스레 쏟아지는 빗줄기
그리고
깨끗하게 되었으면
온갖 욕심꾸러기들도
다 씻겨가 버렸으면
비가 그치면 언제나
맑고 푸른 가을 하늘
나는 가만히 있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나를 지나간다
꽃향기가 내 곁에 가득하더니
장마와 낙엽이 나를 지나간다
내가 계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나를 지나간다
가만히 서서
계절을 구경하면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매년 오는 봄이지만
꽃의 향기가 다르다
매년 오는 여름이지만
장마의 종류가 다르다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열매와 가랑닢의 색갈이 다르다
겨울에
하얀 눈으로 세상을 통일한 후
다시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들은 여전히
제 갈 길을 달려가겠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내 안에도 계시네
밤이고 낮이고 언제나
내게 귀를 기울이시네
주의 얼굴을 뵐 수는 없으나
주의 음성을 늘 들려주시네
내가 주를 떠날 수 없음은
주님이 늘 내 안에 계시기 때문일세
아침 태양이 동창에 비치기 전
주님은 내게 말씀하시네
함께 손잡고
오늘을 걸어가자
1520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