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늙은 마음 속에는
못난이가 하나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부끄러움을 타기도 한다
가끔 화를 냈다가도
곧 후회를 하며
어려움을 만날 때
전처럼 힘이 솟아나지 않는다
믿음으로
영원한 삶을 기도하고 있지만
바보스럽게
용기를 잃어버리곤 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