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토요일

나를 짓밟고 의의 깃발을 세우도록

치워도 치워도 
다시 눈이 내리는 이유는
닦아도 닦아도
다시 더러워지는 내 심령때문이리라

도대체
주님의 십자가 보혈이 
몇 번이나 나의 심장을 지나가야
나의 심령이 정결케 될 수 있을까

할머니가 흘린 눈물이 얼마인가
어머니가 흘린 눈물이 얼마인가
아내가 흘린 눈물이 얼마인가

아 
거울같이 성결한  주님의 보혈을 생각해보면
또 다시 보이는 더러운 이 마음

하늘 향해 두 손 벌려
흰 눈송이들을 받아드린다

흰 눈송이 
나를 짓밟고 의의 깃발을 세우도록

2013.1.24.


2014년 5월 9일 금요일

겨울 수요일에

눈이 나릴 때
나도 하나의 눈송이 되어
온 세상을 덮어주는 사랑이 되었으면

비가 내릴 때
나도 한개의 빗방울 되어
삼라만상을 살리는 먹이가 되었으면

바람이 불 때
나도 한웅큼의 공기가 되어
이 산과 저 산에 알림이 되었으면

캄캄한 밤이 되었을 때
나의 가슴에 불을 당겨
길 잃은 행인에게 반딧불이 되었으면

2013.1.20.

화요일의 소원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나를 완전히 불살라서

나의 고집이
나의 교만이

나의 슬픔이
나의 좌절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오직 
내 안에는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의만 
내주하시게 되었으면

2013.1.22.
 

나는 달입니다

나는 해가 아닙니다
나는 빛이 없습니다
나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
빛을 전달하는 달입니다

때로는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빛을 만들어보려 하지만
내 안에 검은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나는 달입니다
믿음과 기도로 열심히 닦아
밝은 햇빛으로 어두움을 밝히는
하늘에 속해 있는 달입니다

2013.1.21.

주일을 맞이하는 마음

날빛 보다 더 밝은 천당에 계신
그 얼굴의 광채가 해같이 빛나는
우리 주님께 나아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감사하는 날
찬송하는 날
영광을 돌려드리는 날

내 모든 시험과 닥치는 환난을
주 예수님께 아뢰는 날

슬픔에 잠긴 날 돌아보사
모든 내 근심을 저 주시는 날

2013년 전에 돌아가신 주님을
직접 뵈옵는 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성령충만, 기쁜 마음을
회복하는 날

다시
내 몸과 마음에
천국을 회복하는 날

2013.1.20.

토요일의 기도

나를 부수어
흙이 되게 하옵소서

들에 뿌려져
아름다운 꽃밭이 되고
밭에 뿌려져
농부들에게 옥토가 되도록

주여!
다시 한번 더 나를 빚으사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살아서 주님의 거룩함을 전하고
죽어서 이 땅의 주인이 되도록

2013.1.19.
 

금요일의 묵상

해가 지고 달이 없어도
내 안과 밖을 밝혀주시는

숨이 진하고 기력이 쇠하였을 때
마지막 주먹을 불끈 쥐게 해주시는

검불처럼 버려져 바람에 날리고 있을 때
줏어 주님 옷깃에 리본이 되게하시는

아, 
주님의 사랑

금빛보다도 더 찬란한 
주님을 믿는 이 믿음
.....................................................   
 
 이재신  (2013-01-18 14:02:30 / 58.127.199.46)    
거대한 야망은 탐욕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차라리 소박한 소망이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때로 한 국가나 시대를 바꾸려는(개혁?) 노력들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역사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오롯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세를 배웁니다. ^^ 
 
 황병혁  (2013-01-18 16:30:58 / 180.68.41.116)    
원방현 장로님, 아름답고 귀한 시, 감사드립니다.
@ campaign [감게를 아름답게, 감게를 은혜롭게] 
 
 원방현  (2013-01-18 20:01:40 / 39.7.29.2)    
이재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항한 믿음이 
목사님들을 따라가는 펑신도가 없겠지요.
목사님의 찬양을 통하여 굵고 깊은 믿음을 배웁니다.

황병혁 권사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
샘솟듯하는 기쁨이 늘 충만하심을
노래를 통하여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