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0일 월요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예수가

나의 행복과 영생을 위하여
대신 죽으셨는데

나는 정말
열심히 애쓰고 노력하여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아야할 것이 아니겠는가

아, 하나님 앞에서
늙은 몸을 얘기할 것인가

1837

부활절 다음날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온 몸과 영혼에 가득 담은
부활절 다음날

하늘과 땅을 가슴에 품은 듯
세상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간다

그곳에는 
나만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함께 달려나가는
믿음의 형제들이 가득하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때까지

1836

천국문

천국 문에 들어설 때

누가 나를 반겨줄까


함박꽃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시는 예수님


그리고

함께 살던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던 교우들


정다운 친구들과

내가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


사랑하고 그리운 

그들이 없으면


천국은

몹시 쓸쓸할거야


같이 가야지

함께 가야지


영원토록 함께 살아야지

사랑하는 모든 그들과


1835

봄비

봄비가 내리고 있는
사월의 이른 아침

조심스레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평생 함께 살아오면서
왜 주님을 닮지 못했을까

못난 놈
염치없는 녀석

소리는 나를 멱살 잡아
무릎을 꿇게 한다

주여
나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1834

2023년 4월 3일 월요일

믿음의 눈

오, 저 광활한 하늘문

하나님의 마음만큼 넓어라


그 문을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좁은 문


찾기 쉬운 문

들어가기도 쉬운 문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문


믿는 사람들은

찬송 부르며 들어가는 문


믿는 사람에게는

황홀한 기쁨의 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는 문

.1833

2023년 4월 1일 토요일

사월의 봄

사월의 봄이 시작되었다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답고

봄을 즐기는 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 웃음의 세계에
나를 풍덩 집어넣고

한바탕의 웃음으로
온갖 더러움을 씻어내야지

아 아름다운 세상
주님이 주신 나의 이 동산에서

1832

봄이 오는 이야기

흩어진 낙엽들 사이로
풀냄새가 풍겨오는군요

모두들 
겉옷을 벗어버리고

소매 안에는
봄의 정기를 쓸어담고 있네요

아, 보이시나요
저 봄의 웃는 모습이

그래서 봄은 언제나
웃음으로 시작되곤 하였지요

1831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