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유난히 밝고 아름답다
코로나와 태풍으로 속을 썩인
늙은 마음 때문이겠지
나의 추함은
그늘에 숨기고
나의 자랑은
햇빛에 널어놓고 싶은
변덕쟁이
욕심꾸러기
가을이 왔다
하늘은 높푸르고
가을 구름들이
온갖 상상력을 끌어내어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름들이 가고 있다
아, 그렇다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저 구름들이 가는 편에
코로나의 심술도
몽땅 쓸어가버렸으면
바다에 파도가 없으랴
바람 부는 날도 있고
잔잔한 날도 있음이어니
높은 파도에
모든 배가 부서질까
성난 파도보다
더 크고 위대한
주님의 품 속에 있는 삶이여
하늘 가는
그 밝고 아름다운 길이
내 앞에 펼쳐져 있음이어니
부모가
자식을 버리랴
독생자를 희생하며
인류에게
영생의 길을 주신 하나님
코로나가
그 길을 훼방하랴
어림도 없는 소리
무식한 자의 소리
우리와 약속한 분은
만물의 창조자이시고
섭리자이신
바로
그 하나님이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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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