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 수요일

하나님 아버지

부모가 

자식을 버리랴  


독생자를 희생하며 

인류에게 

영생의 길을 주신 하나님 


코로나가 

그 길을 훼방하랴 

 

어림도 없는 소리 

무식한 자의 소리  


우리와 약속한 분은 

만물의 창조자이시고 

섭리자이신 


바로 

그 하나님이신 것을


1499

2020년 9월 6일 일요일

가을 하늘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뭉게구름


새파란 가을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뭔가

저 검은 먹구름은


흰구름 먹구름

앞서거니 뒤서거니


따거운 햇빛과

기다려지는 소낙비


1498

예배당에 못 가고

태풍이 지나가고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소나기를 퍼붓고는 

다시 찜통 더위 


캄캄한 하늘 장마비 

그리고 찜통 더위 


예배도 없고 

반가운 만남도 없고 


나홀로 예배실을 만들고 

나홀로 묵상을 한다 

 

그리고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  


아, 그러나 

새벽에 바라본 하늘에 


그 새벽별은 여전히 

나를 향하여 빛나고 있었다 


밝고 환한 

그 함박꽃 웃음으로

여름 무더위

날씨는 

화창한 여름날


뉴스는 

열을 돋우는 이야기뿐이다


산에도 강에도 들에도

이글거리는 여름태양이 춤춘다


이 녀석아

뻐기지 말아


겨울이 저만치서

달려오고 있어


모두 

시원한 가을 그리고

겨울의 하얀 눈을 기다리고 있다


늦여름

태양의 심술을 바라보면서


2020.8.26.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외기러기

짝 잃은 외기러기
밤 하늘을 날아가네
소리소리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네
어디 갔을까
왜 대답이 없을까
기럭 기럭 외기러기
밤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네
기럭 기럭 외기러기
울려퍼지는 울음소리
(늙은 친구 부인의 빈소를 다녀오면서)

1495

가을을 기다리며

9월의 턱밑에서
여름 뙤약볕이 한참이다
그래도
가을은 오겠지
그건
믿음이고 기다림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겠지
그리고
겨울이 올거야
내 속 사람은
쉬지않고 기도를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이 여기소서

1494

기도

하나님의 사람 요셉
사브넷바네아를 기다리랴
예수님을 모신
야이로 회당장의 그 믿음이여
주여
이 땅에도 임하사
이 코로나의 환란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493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