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9일 월요일

가을노인의 공상

높고 푸른 저 가을 하늘에
풍덩 나를 던져넣고 싶다

흰구름 뭉게구름 곁에
조각구름이 되고 싶다

훨훨 높푸른 뜰에서 떠 노니다가
메마른 땅에 단비로 내리기도 하고

주님의 세계를 씻어주는
소낙비가 되기도 하고

아, 작열하는 저 태양의 뜨거움이
내 삶의 열정이 될 수가 있다면

2016년 9월 16일 금요일

나의 주님

아침이 되면
손 내밀어 새힘을 주신다

온 종일
빛으로 동행하시다가

서산에 노을을 바라보며
어깨를 두드려주신다

밤이 되면 달빛으로
동행하여 주시고

꿈 속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아름다운 삶을 궁리해 주신다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추석달

밤하늘을 밝히는 저 큰 빛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이려니

둥글고 커다란 그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섭리하시는
주님의 계시이려니

추석달을 바라보는 가을노인이
늘 부끄러워하는
밤하늘에 가득한 큰 광명이여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새벽 묵상

지금
나를 바라보며

나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있다

그리고
주님의 눈길을 느껴본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빛이 있으라 하시니

온 세상에 불을 밝히고
나를 기다리는 저 태양

가는 곳 마다
따라다니며

내게
함박꽃 웃음을 주네

누가
시켜서 일까

낙원으로 가는 길

바쁘게 사는 사람에게
행복한 휴식이 있다

고난을 극복한 자에게
승리의 쾌감이 있다

힘들고 바쁜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니다

그 길 끝에는
늘 낙원이 있기 때문이다

2016년 9월 8일 목요일

꿈도 나의 삶이다

꿈도
나의 삶이다

꿈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사람들

밤이 되면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세상

아,
눈을 감으면 닥아오시는
주님의 모습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