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4일 일요일

무더위 속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다시 아침이 왔다
아침이 있음은
내게 오늘이 있음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이 있어야
내일을 기다리고
오늘과 내일이 있어야
나의 미래가 있음이기에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다리며
나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어본다

1768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

주님 계신 곳에

나도 함께 있네


지금 

이곳에


생명 있는 곳에

주님 함께 하시네


모든 생명은

다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 여기 와 계시네

나와 동행하고 계시네


1767

숲속의 이야기

쓰르래미 쓰름쓰름

매아미 매암매암


감나무가 있는

노인복지관의 작은 숲 속


설익은 어린 감들이

중얼거리며 떨어진다


아이 시끄러워

저녀석들은 입도 안아픈가


얘들아

매미의 이야기가 안들리니


가만히

들어보아라


쓰름 쓰름

너무 더워요


매암 매암

정말 더워요


1766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아침

늘 오는 아침

늘 반갑다


늘 오는 아침

늘 오는 것이 아니다


오늘이 주어진 사람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오늘은 

왜 주어지는 것일까


오늘을 위하여

해야할 일이 있기에


우주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바로

나에게도 있기에


1765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저녁 공원의 산책길

상큼한 푸른 솔잎의 향기가

마음과 영혼을 씻어준다


더위에 지쳤을까

몸보다 마음이 서둘렀겠지


소나무 숲 근처에는

수양버들도 있고


공원의 둘레길에는

높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길이 없으랴

향기가 없으랴


1764

2022년 7월 24일 일요일

여름에 대하여

여름엔

비도 풍성하고

햇빛도 풍성하다


풍성한 계절에

마음도 그렇게 풍성할 수가 있었으면


목마른 자에게

장맛비의 은혜를


어두운 마음에는

여름 태양의 밝고 따듯한 사랑을


마음과 믿음이 큰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려니


여름 태양의  뜨거운 사랑처럼

여름 장맛비의 깊은 사랑처럼


1763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아름다움

비가 
내려오고 있다

하늘의 뜻을
땅에서도 이루시려고

더러워
너무 더러워

에덴동산에서는
이렇지 않았는데

아름다움이란
하나님의 솜씨를 긴직하고 있는 것이고

그곳에 
인간의 뜻을 더하면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비가
내려오고 있다

하늘의 뜻을
땅에서도 이루시려고

1762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