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6일 일요일

만남이 없기에

겨울 날씨가 춥다
춥지 않은 겨울이 있을까
이번 겨울이 더 추운 것은
따스한 봄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계절이 없어진 것일까
만남이 없기에
계절의 나눔이 없고
만남이 없기에
계절의 변화가 의미가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이 피고 열매 맺고
낙엽 지고 다시 싹이 터올라도
만나서
계절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겨울은 지나간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가면
다시 따듯한 봄이 오고

꽃향기 가득한 곳에
벌나비가 춤을 출 것이다
봄이 다하면
다시 여름과 가을이 올 것이고

1686

2022년 2월 4일 금요일

아침하늘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아침 하늘

아직 때 묻지 않은
에덴동산의 하늘처럼
아름다운 파아란 하늘

오래전
그곳에 꿈을 심었었는데

꿈이 자라서
기도가 되었고

기도가 열매 맺어
다시 푸른 하늘이 되었을까

보면 언제나 반가운
저 높은 곳의 아름다운 하늘

1685

맷돌바위

북악산 정상 부근에는
맷돌바위가 있다

태어나 젊어질 때까지
그 산 밑 동네에서 살았다

삶의 내용이 힘들고 
어려움을 느낄 때면

가끔
나의 생각과 마음을
그 맷돌로 갈아서
곱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생각과 마음이
왜 아틈다운 꽃과 나비를 닮지 못할까

1684

동행

주님 늘 내 곁에 계셔

나와 동행해 주시네


해가 저물고 찬 바람이 불어와도

주님 늘 나와 동행해 주시네


주님 언제나 동행해 주시네

언제나 내 곁에 동행해 주시네


믿음이 없어 용기가 없네

주님의 바램은

용기있는 나의 발걸음일세


주님 내 곁에 계시네

언제나 나와 동행해 주시네


1683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희망의 꽃

가을 단풍이 지고
낙엽이 온 세상을 덮은 후

겨울 찬 바람이
거리를 휩쓸고 다닐 때

문득 어디에선가 
소리가 들려온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곧 도착할 거에요

봄처녀일까
아니야 아니야

희망의 꽃
한 번도 시든 적이 없는
영원한 꽃이야

1682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코로나

주님과 나 사이에서
이간질하고 있는 코로나

모이지 못하게 하고
예배를 못드리게 하려고
애쓰네

천하에
바보같은 녀석

하나님이 예배당 안에 
갇혀계신 줄 아는 게지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품안에 있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모든 세상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에덴동산인 것을

1681

저녁노을

뉘엿뉘엿

해는 서산에 잠기고


붉으레

저녁하늘을 수놓는 저녁노을


무지개일까

아름다운 황혼이어라


아, 하루의 꿈이

함께 잠들려는가


깊은 밤

달빛을 타고 다시 떠오르겠지


1680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