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초여름 초저녁

공원 속 작은 숲
산들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이른 더위에 지친 마음을
산들거리며 일으켜 준다

하늘하늘
나뭇잎들이 속삭인다

정말 더웠어요
산들바람이 정말 고맙군요

1470

새벽기도

새벽
기도하는 시간

주께서
내 심령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사랑하였는데
왜 사랑하지 않느냐

나는 용서하였는데
왜 용서하지 않느냐

주님께서는
사랑과 용서를 다시 깨우쳐주셨다

삶에 필요한 것은
재물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과
서로 용서하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1469

궁금함

삶의 용기
나를 일으켜 세우고

삶의 의지
앞장서 길을 간다

넘어져 피를 흘려도
일어나 또 길을 가는 것은

그 끝에 있는
궁금함 때문이다

그 궁금함 속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삶의 궁극에 있는
궁금함이 참 궁금하다

2020년 6월 9일 화요일

코로나 2

코로나
인간의 몸을 괴롭히며
굴복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음은 정복되지 않는다

마음은
창조주 하나님과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아무리
교묘한 방법을 쓰더라도

결코
인간을 정복할 수는 없다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것이기에

2020년 6월 5일 금요일

코로나

하나님이 계신 곳
그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하여
하나님이 계신 곳
그곳에서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처음과 나중이 되시며

모든 만물의
궁극이 되시는 분이시기에

삶 속에서 길이 막히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두려운 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코로나라는 이 고난이


말세의 징조는 아닌가 하여

1466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서해안 고속도로

마음이 나를 이끌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언제나 의기소침한 나를
멱살잡아 끌고 다닌 것은

나를 닮지 않은
나의 마음이었다

삶의 용기를 잃고
주저앉으려 할 때 즈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나의 마음이었다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일까

늘 동행하시는
나의 주님이시겠지

아, 부끄러운
그리고 감사한

나의 주님
나의 아버지시여

(고교동창회 가을여행 사전답사)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봄 향기 대신에

봄 향기 대신에
역병이 세상을 점령하였다

전쟁을 하지 않고도
세계는 큰 불행 속에 빠졌다

그래도 우리는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를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아옵나이다
아멘

1464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