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일요일

토요일 밤의 명상

산을 만나랴
들을 건널까

삶이 바로 첩첩산중이고
들판이 곧 삶의 터전인 것을

산에는
숨찬 언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산새도 있고 산다람쥐도 있고
산삼도 있다

들에는
황량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
열매도 있다

아,
산과 들에는 시냇물과 강이 있고
해와 달과 별들의 사랑도 있다

삶의 여정에는
산과 들과 강과 바다를 사랑하는
높푸른 하늘과

하나님의 섭리 안에
천사들의 미소와 날개가 있다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믿음의 길

삶이 고통스럽나요
바짝
뒤따르고 있으시군요

점점히 흘리신 핏자국이
가끔
눈에 어리시지요

곧 보일거에요
나팔을 든 천사들의 모습이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아침 태양빛

가슴을 활짝 열고
아침 태양빛을 듬뿍 담는다

심연에 숨어있는 어두운 찌꺼기
활활 불태워

저 광활한 우주 속에 흩날린다
다시는 찾아오지 못하도록

아,
아름다운 이 아침이여
큰 사랑이여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하늘 길

바라보아도 바라보아도
그곳에 닿을 수가 없네
간절한 소원이 있을 뿐

눈을 감아도 부릅떠도
그곳은 볼 수가 없네
간절한 소원이 있을 뿐

체념하고 잠들려 할 때
꿈처럼 다가오시네
그리고 속삭이시네

너는 내 안에
나는 네 안에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고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겨울하늘의 눈물

드디어
겨울하늘이 눈물을 떨군다

어두운 밤하늘엔
달과 별이 길을 밝혀주고
을쓰년스런 새벽녘연
붉은 태양이 희망을 속삭이건만

하늘 향해 손들고 아우성치는
용기없는 주의 백성들

아,
다시 한번 보여주어야 하나
그 끔찍한 십자가의 고난을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아, 그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
하늘과 땅을 버리시랴

하늘과 땅에 충만한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

그중에
자기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을
영원히 살게 해주시려고
희생하신 하나님

아, 그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랴

나를 위해서 대신 죽으신
사랑의 증거
저 십자가가 있는데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밤은
어두움이 아니다
꿈꾸는 시간이다

보기 싫은 것도 없고
괴롭히는 것도 없다

눈을 감고
밤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봄의 향기가
내 마음을 부풀리곤 한다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