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깊어가고
여름이 인사장을 보내왔다
이번 여름에는
무엇을 보내드릴까요
바람도 불어야 되지요
더위를 식혀야 되니까요
너무 강하게는 말고
적당한 은혜의 단비
시원한 강바람 산바람
하나님께
미리 기도해야 되겠지요
1846
늙고 병든 아내의
짜증 내는 소리가 고맙다
불만을 표시할 만큼
영감을 믿고 있는 증거이기에
병든 몸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있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올라도
이쁜 아내는 영감을 다듬어야 한다
늙었어도
그렇게 해야 된다
그것이
아내의 사명이기에
1841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