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 어두움 속에는
새벽이 숨겨져 있었다
모두 잠든 시간
조용히 스며드는 빛
작은 빛은 서서히
온 세상을 점령하고
이 세상은
빛의 영토임을 선언한다
아 그리고
그 빛의 주인은 누구이실까
1801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햇빛이 어제의 그 빛이고
거리가 어제의 그 길이어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
어제는 웃을 수 없었어도
오늘은 웃으면서 살 수 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가랑잎들의 속삭임을 들어보자
괜찮아 괜찮아
뒹그러가면서 살아보자
부스럭부스럭
노래하면서 기다리자
따스한 봄은
언제나 찾아왔으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부스럭부스럭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1800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