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우리들의 바벨탑

한강 철교 위 푸른 하늘에
누가 재를 뿌려놓았을까

그냥 두고 보면
아름다운 하늘인 것을

이구석저구석
바벨탑처럼 쌓아올린 고층건물들

인간의 궁리가
얼마나 볼 품 없는가

하늘과 땅에 가득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

그냥 함께 살면
아름답고 행복한 것을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기다리는 아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나의 아침에는 언제나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하늘이 변하랴
변덕스러운 것은 내 마음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밝은 태양이 찾아오곤 했는데

1421

이른 아침에

아침은 늘
새 희망을 품고 찾아온다

희망은
누가 주는 것인지

아침의 양 손은
언제나 희망의 선물로 무겁다

기다리고 있을까
아침을 마중 나가야지

하나님이 보내주신
나의 아침을

1420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새로운 고백

주여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동터오는 아침에
주님을 불러봅니다

그리고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

나의 하나님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아, 벅찬 마음으로
다시 불러봅니다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2020년 1월 6일 월요일

깊은 밤

깊은 밤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2020년 1월 3일 금요일

하늘을 보고

아,
높푸른 저 하늘

마음이
저 하늘을 닮았으면

구름 한점 없이
깨끗한 저 하늘에

아직 못 다 이룬 꿈을
장식해 보았으면

함박꽃 미소와
너털웃음이 가득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주님의 웃음소리 가득한

2020년 1월 2일 목요일

새해 새 아침

늙어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불효한 옛 나의 모습이 후회스럽다

보이는 부모에게 불효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찌 섬기겠는가

목사님들의 깨우치심이
늘 귀에 쟁쟁하다

새해 새 아침
떠오르는 태양이 부끄럽다

그래도 씩씩한 척
오늘을 살아가곤 해왔었다

밝은 해가 부끄럽지 않게
지나온 세월이 후회스럽지 않게

오늘 속으로 다시 발길을 시작한다
그 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만끽하면서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