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아름다운 세상

분명 꿈은 아닐 거야
밝고 아름다운 이 세상이

분명 잠꼬대는 아닐 거야
새들의 저 노랫소리가

인간의 모든 모습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형상

일하는 농부의 웃음 속에
땀 흘리는 등산객의 발자국 속에

그리고
기도하는 아내의 입술에

아, 그 모든 것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인데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한강

흐르는 한강은
메마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산과 시내가
물을 주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한강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바다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흐르지 못하는 마음들이 모여
아늑해 보이는 웅덩이를 만듭니다

한 방울도 흘려보내지 않고
스스로 썩어가면서

2019년 7월 8일 월요일

꿈에 대하여

잠들지 못한 이에게도
꿈은 있다

아침의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르는 꿈

그 꿈에
삶의 용기를 담아

빛이 가는 곳 따라
힘차게 달려가는 꿈

그리고 땀을 닦으며
휴식하는 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운 그 동산에서

2019년 7월 5일 금요일

저녁에

해가 저물어가는
서늘한 저녁입니다

곧 어두움이 찾아오고
안식하는 편안한 밤이 되겠군요

밤을 기다려
꿈을 꾸려고합니다 

꿈속에서
태양의 주인을 만나보려구요

뭇 꿈들이 영글어
하늘 빛이 되는 것일까 

어두움을 쫓아내는
저 아침의 태양이

아닐세
주님의 사랑이라네

무더위

설익은 과일이 너무 많아
유난히 더운 여름이 되었다 

설익은 것이 과일뿐이랴
내 마음도 그런 것을 

늙도록 경험하고도
괜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그리고 가을을 기다려
아쉬움을 또 한층 쌓아가곤 하는

2019년 7월 4일 목요일

지는 해 아침 해

지는 해는 휴식을 주고
아침 해는 희망을 준다

어두운 밤에는
볼 수도 없고 할 수도 없지만

태양이 떠오른
저 아름다운 땅에는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

하여
삶이 계속되고 있는 게지

그 모습을
대견한 듯이 바라보는 시선

인자하신
따듯한 미소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