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노인과 가을

밝은 아침태양
나 대신 꿈을 이끌고

훨훨
가을하늘을 달린다

이상보다 높고
聖人의 생각보다 깊은 곳

그냥 바라보고 있다
부러워하면서

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늙은이의 꿈과 미래

쓰러질 듯 걸어가는
늙은이에게도 미래가 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먼 뒷날을 위한 꿈도 있다

과연
그날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늙은이의 특권이다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터득한
꿈과 진리의 알맹이들이다

삶의 궁극은 무엇인지
삶과 영원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하여
힘없는 늙은이의 마음에는
늘 용기와 평안함이 있다

삶의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모기 소리

새벽 모기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직 나의 육체는
삶을 만끽할 수 있다

밝아오는 아침
골목을 나서는 자동차 소리

오늘도 나는
하루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세월

달리는 세월 말리다 보니
어느새 가을 한복판

마음이 없으니
인정머리도 없겠지

허겁지겁 따라가 보아도
그 녀석은 늘 잡히지 않는 꿈

셋과 노아의 후손

가인의 후손은 없다
아벨의 후손도 없다

우리 모두는
셋과 노아의 후손

멸망 당한 이들을 닮지 말자
질투하여 죄짓게 살지 말자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살자

겨울 편지

가을 바람에
추운 겨울이 보낸 편지

지나가도 될까요
봄을 끌고 다녀요

오랜 휴식이 있어야
새싹이 올라오듯이

추울 땐
마음에 휴식을 갖어봐요

그러노라면
꽃소식이 있을 거에요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아침 묵상

가을엔
하늘을 바라보자

저 높은 곳에
가을 마음을 올려놓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천사의 노래를 들어보자

나 지금은 이곳에 살아도
언젠가는 그곳에 영주하리니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