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5일 화요일

어머니의 옛 미소

늙은 나의 얼굴에서
어머니의 옛 미소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니,
언제 거기에 숨어드셨을까

94세 3월 초순 
주일을 지낸 다음날 새벽
떠나신 어머니...

아,
이 못난 불효자 얼굴에
모습을 남겨주시다니.....

고백

주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먼저 나의 죄가 보입니다

주님을 뵈올 때마다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재물을 구할 때마다
먼저 생명의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깨닫게됩니다

젊음이란

젊음이란 언제까지일까

미래를 위한
꿈이 있는 날 까지이다

영원을 향한 
나의 꿈과 소망과 믿음

그들이 있어 나는 늙지 않고
젊은 마음으로 달음질할 수 있다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봄날이 밝아오고 있다



봄날이 밝아오고 있다
봄 새벽이다

산과 들
바람과 새소리

보이는 모든 것이
봄이다

아직은 서툰 봄이지만
산과 들 봄을 보는 모두가

봄과 함께 봄을 즐길게다
봄꽃을 피우면서

2014년 3월 20일 목요일

봄의 초입에서



싸늘한 아침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마음 속에는 이미 따스한 바람으로 가득하다

까치소리가 반가운 것은
기다림 때문일까

꽃과 벌나비
그리고
웅장한 생명의 용트림을

서툰 솜씨 노저어가며

서툰 솜씨 노저어가며
예까지 와
작은 배 머무를 선착장을 찾고있다

배도 어구도 다 낡았는데
배 주인에게 내어줄
물고기들을 헤아려본다

어부생활 그 긴 세월
꿈을 싣고 바다를 가로지를 때

불과 구름기둥으로 등대삼아
나를 인도하신 주님

세월이 흘러가면서


세월이 흘러가면서
내 젊음을 집어갔네

까박거리는 기억 속에
다행히 옛 꿈이 남아있는데

아, 그 꿈 끄집어내어
저 하늘에 수놓아볼까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