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0일 일요일

세월의 흐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은 오고

일하거나 잠자거나
세월은 간다

그런데
그 세월의 흐름은
끝이 있다

어느 날
비도 멈추고 눈도 그치고

아침도 저녁도
멈출 때가 있다

그때는
시간의 흐름 속
존재가 아니고

영원으로 옮긴 후의 
이야기이겠지

1755

여름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자신을 보여주는 계절


이 세상은

구경거리로 만든 것이 아니다


힘차게 살아가면서

내 삶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도와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거룩한 존재이기에


1754

2022년 7월 6일 수요일

무더위 2

무더위

그래서 여름이다


설익은 것들이

너무 많아


뜨겁게 뜨겁게

삶고 있는 중이겠지


성숙함이

그 아름다움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아름다웁게 반짝이도록


무더위

무더위


그래서

여름이라고 하는 게지


1753

소나기

무더위 속에

반가운 소나기


더위는 그대로 둔 채

물만 뿌리고 갔다


이제

좀 시원해지려나


더위를 

피하고 싶은 마음과


시원함을

기다리는 마음


오락가락

둘 중에 하나


정말 기다리는 것은

시원한 바람


1752

마음에 피는 꽃

꽃은

마음에도 핀다


마음에

꽃길을 만들기도 하고


과거의 회상 속에

해바라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마음에

끝이 있으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나의 세상인데


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1751

무더위

설익은 과일이 너무 많아

잘 익게 하시려고


설익은 과일은  모두

버림받게 되겠기에


태양은

뜨거운 것이겠지


어두움을 물리치는

고마운 태양이


우리를

더위로 괴롭히랴


뜨거운 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에


성령의 열매를 

미리 맺었더라면


1750

장마와 무더위

장마가 멈추니

뜨거운 무더위가 들이닥쳤다


장마도 무더위도

노인들에게는 힘들다


춥지도 않고

더웁지도 않은 곳


이 세상에

그런 곳은 없다


하여

늙어가는 사람들은


그런 곳을 찾아

영원으로 길떠나는 것이겠지


아니야

영원하신 분께서


그런 곳으로

초대하시기 때문이야


1749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